노무현재단은 지난 7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김정호 농업회사법인(주)봉하마을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2016 추석맞이 사랑의 봉하쌀 전달식>을 가졌다.
동작구청에 전해진 친환경 봉하쌀은 총 2.6톤이다.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들의 참여로 1260kg이 모였고, 동작복지재단이 1340kg을 더했다. 봉하쌀 수령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130가구이다.
사랑의 봉하쌀 나눔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에서 시작한 친환경 생태농업의 취지를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나눔에 쓰이는 쌀과 물품은 모두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들의 기부로 채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지자체 주민들에게 전달된 봉하쌀은 총 77.5톤이며, 연말 김장행사를 통해 김해 인근의 이웃들에게 전달된 친환경 봉하김치는 약 9.6톤이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