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북식품박람회.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는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시·군 관계관, 국회의원, 도의원, 식품 관련 단체장 및 자문위원을 비롯한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 개막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식품제조업체 등 총 150여 개 업체·단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북의 도목(道木)·도화(道花)·도조(道鳥)를 형상화한 떡장인 작품, 제과명인 작품, 웰빙 사찰음식 시연·전시, 시·군 대표음식, 역대 대통령 밥상 재연 등 다양한 전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라이브로 진행되는 저나트륨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떡메치기, 컵케익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로 제조된 식품 경매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식품 비지니스관에서는 경북의 우수 식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벤처·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시식부스에서는 갓 구운 빵과 전통 떡, 시·군 대표음식 등을 맛 볼 수 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개최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식품 제조업체 등 참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북의 우수 식품과 음식을 알리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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