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청소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 클린마을봉사단, 직능단체, 상인회, 환경미화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금천구는 9일(금)부터 19일(월)까지 11일간을 ‘2016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추석 연휴 전 수거 쓰레기는 수도권매립지 및 소각시설에 휴무 전일까지 수송 처리하며, 14(수)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민원, 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관내 10개 동주민센터는 590여 골목 및 취약지역을 청소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전 · 후에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골목길 및 주택가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학교주변 주요 통학로와 공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며, ‘내 집 ・ 내 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기’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청소행정과 이태홍 과장은 “이번 2016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통해 청소 민원의 최소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며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민자율청소인 ‘골목길 입양’을 통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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