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민의당 전북 익산갑 지역위원장에 전정희 전 의원이 확정됐다.
전 전 의원은 12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익산갑 지역위원장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내년 정권교체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를 변경해 위원장에 공모한 배경에 대해서 “중앙당에서 익산갑을 맡아달라는 제의가 있었다”고 공모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닦아온 기반이 을지역이고 도움을 준 사람도 많아 위원장 재공모 마지막날까지도 망설였다”며 “중앙당 의견에 따라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뛰어보리라고 생각해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8월 익산갑 지역위원장을 1차 공모했지만, 배승철·정재혁 전북도당 부위원장 등이 중앙당이 ‘공모와 면접에 참여하지 않은 익산을 전정희 전 의원을 익산갑 위원장으로 임명하려 한다’며 반발하자 2일까지 지역위원장을 재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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