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 네바다주 블랙락 사막에 있는 ‘플라이 가이저’는 <아바타> 등 SF 영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의 간헐천이다. 1.5m 높이로 치솟는 수증기와 함께 오묘한 빛을 띠는 형형색색의 지면을 보면 과연 이곳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곳이 맞나 믿기 어려울 정도다.
1964년 지열 에너지를 탐사하기 위해 지면에 구멍을 뚫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온천으로, 처음에는 전기를 생산할 만큼 충분히 온도가 높지 않아 구멍을 다시 메웠지만 그 후 다시 수증기와 함께 물이 솟구치면서 지금의 형태가 됐다. 주변의 바위 색깔이 컬러풀하게 바뀐 것은 유황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곳은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현재 일반에게는 개방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