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와 관련해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 등은 이날 오후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합동차례를 거행했다. 이날은 세월호 유족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현재까지 세월호 특조위는 참사 진상규명 조사활동 보장 촉구와 관련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조위는 이날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단원고등학교 조은화·허다윤·남현철·박영인 학생과, 단원고등학교 양승진·고창석 선생, 일반인 승객인 권재근·권혁규·이영숙씨 등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세월호는 아직도 바닷속에 있고 9명의 미수습자가 있다”며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