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와 함께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내 주요 네거리에서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가두캠페인’과 ‘친환경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 등을 펼친다.
시는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캠페인’을 통해 출·퇴근시간에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물과 친환경운전 10가지 수칙을 배부 할 계획으로, 20일 삼덕네거리, 21일 범어네거리, 22일 만촌네거리, 23일 시지네거리에서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
‘친환경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는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출․퇴근하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페이스북이나 문자메시지로 남기면, 베스트 샷·메시지를 선정해 문화상품권, 교통카드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구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의 친환경교통 이용 인증샷과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교통 이용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 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에서는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란 시민운동으로 시작,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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