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HACCP교육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이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 평가’를 통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HACCP교육원 중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지역에서 유일한 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HACCP 정기교육훈련과정 수업장면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구대는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정, 팀원과정, 정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했다.
올 5월에는 국가인증 HACCP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추가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00개 이상 기업, 900여명의 기업 재직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HACCP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대학 김성호 HACCP교육원장은 “이번 훈련기관 선정으로 대구대는 HACCP 교육의 재직자 환급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지역 기업과 관계자들이 교육 혜택을 보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에서 부터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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