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윤석민 트위터
19일 한 매체는 KIA 윤석민이 배우 김시온과 열애 중이며 약혼식까지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KIA 관계자는 19일 “윤석민이 최근 김시온과 약혼식을 한 것으로 안다. 개인적인 일이라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KIA 관계자와 윤석민은 소식이 전해진 걸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KIA는 현재 LG, SK와 치열한 5강 경쟁 중이기 때문.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기에 선수 개인적인 일이 부각되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윤석민은 1986년생으로 야탑고를 졸업했다. 2005년 KIA에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해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KIA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해 국내 대표 우완 투수로 꼽힌다. 2014년에는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도 뛰었다. 미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2군에서 오랜 재활을 거친 후 이번 달 1군에 복귀했다. 과부하가 걸려 있던 KIA 마운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KBO리그 통산성적은 364경기 출전, 76승67패75세이브15홀드 평균자책점 3.16.
한편, 윤석민과 약혼한 배우 김시온은 중견배우 김예령의 딸이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