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 재·휴학생 중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든든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학생이다.
도는 2016년 발생이자에 대해 2억4천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 팝업 창을 클릭하면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도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소득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 대학생에게는 한국장학재단 본인 상환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직접 입금하고, 결과는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한편, 경남도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폈다.
지난해까지 25억 8천만 원을 지원해 33,438명의 도내 대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김종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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