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왼쪽)과 정흥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지난 19일 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탤런트 정흥채)와 소아뇌성마비, 소아난치성 환자 지원과 의료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뇌성마비, 소아난치성 환자 후원, 새 병원 건립 등과 연계한 이화의료원 홍보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 후 정흥채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의 이화의료원 친선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정흥채 이사장은 친선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이화의료원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친선대사로 임명된 정홍채 이사장은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소아뇌성마비 및 소아난치성 환자를 위한 자선기금 모금과 함께 후원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행사로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과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는 오는 10월 난치성 어린이 환자들과 불우이웃을 초청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소아뇌성마비, 소아난치성 환자들에 대해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양기관은 소아뇌성마비, 소아심장병, 소아암 등 난치성 어린이 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 땅 종주’ 행사를 지난 8월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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