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동차 매매 종사자는 중고차 및 신차를 포함해 약 6만5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규모는 연간 6조원에 달하고 있다. 믿고 안전하게 거래 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신뢰 할 자동차 매매 자격증 도입에 사회적 필요성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딜러과와 자동차 협동조합이 맛 손을 잡고 자동차 매매중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협력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김영선 이사장은 “중고차 및 신차 시장 규모가 증가 되고 있는 만큼, 자동자 매매 중계사를 검증 할 수 있는 자격증 도입이 절실하고, 우선 민간 주도로 발급되는 자격증 이지만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격 인증 제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자동차 매매 문화를 만드는데 사회적으로 기여 할 것”으로 내다 봤다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학생들이 자격증 도입에 화이팅 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우선 양 기관은 올해 말부터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동차 매매 자격증 도입의 공동 노력, 공동교육과정 개발, 매매 자격 검증제도 도입, 민간자격 시험 도입을 위해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 첫 민간자격 시험을 보게 된다.
1년에 1회 이루어지는 자동차 매매 자격증 시험은 개인권리 정보 보호법, 자동차 이미지 메이킹, 판매 에티켓, 자동차 상식과 전문지식, 자동차 판매 규정과 계약 범위 등 이론과 실무를 테스트해 총 80점 이상이면 자격증이 발급 된다.
김 이사장은 “선진국에서는 자동차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중계사 및 딜러들의 국가 자격증 취득이 필수로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무한 실정이다. 부동산 중계사 국가자격증 제도처럼 자동차 매매도 소비자가 안전하게 보호 받고 거래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투명한 매매 실명제를 해야 한다”라며, 이에 “이번 민간 자격증 도입은 대학과 자동차 협동조합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자격증 취득자와 미 취득자와의 차이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실시 예정인 민간자격증( 자동차 매매중계사 )취득 대상자는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2017년도 졸업 대상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 실시하게 된다. 점차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국내에서는 첫 개설된 자동차 전문 딜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신차 시장에서 전문 매매 딜러로 활약하면서 억대 연봉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 대학 김송병 교수는(자동차 딜러과 학과장) “학과를 졸업하고도 차별화 된 전문성으로 높은 연봉과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 자동차 매매 중계사 취득자들은 국내 자동차 매매 시장에서 더 선호해 안정된 사회적 취업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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