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 ‘이성문화축제’가 오는 24~25일 신장동 유니온파크와 망월동 종합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축제는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초청공연 △체험행사 △시민참여마당 △열린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24일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선 ‘미사리 유니온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개그맨 정종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하남가왕대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하남시민 10팀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대회와 초대가수 홍진영의 공연이 막을 올린다.
이어 저녁 7시30분 김건모·이은미·러블리즈·김조한·남희석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들의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으며 피나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정오 축제장 곳곳에선 페이스페인팅, 꼬마기차,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엿장수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25일은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가 열린다.
오전 기념식은 특전사의 군악대공연과 하남전통예술단의 ‘hahaha 좋아! 하남!’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수가 이뤄진다.
오후에는 100m 예선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육상·족구·게이트볼·줄다리기 등 각 종목 참가 시민들이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20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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