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애견에게도 사생활이 필요해.’
미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치와와인 ‘판초’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가 아닐까 싶다. 다름이 아니라 주인이 새로 이사간 집에 ‘판초’만을 위한 방을 하나 마련해줬기 때문이다.
계단 아래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 ‘판초’의 방에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아늑한 침대는 물론이요, 벽에는 그림도 걸려 있고, 자그마한 서랍장 위에는 램프도 마련되어 있다. 이쯤 되면 집안 구석에 개집 하나만 달랑 있는 다른 애견들에 비해 엄청난 호강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출처 <메트로>.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l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