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거창 문화센터에서 22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제1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평생학습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중앙일보가 주관한 행사로 생활속 평생학습을 실천해 평생학습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2011년 평생교육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평생교육을 집중 육성해온 결과, 2014년 평생학습 도시 선정에 이어 2년 만에 평생학습 사업부문 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상은 이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에 착안해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을 맞이하여 평생학습을 통한 창조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율곡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이율곡 프로젝트’는 부산 유일의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환경적 특성과 부산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넓은 면적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했다.
정관신도시 조성으로 젊은층 인구의 급격히 유입된 기장군은 경력단절여성이 증가하는 환경적 특성 등을 평생교육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기장특화형 평생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된 것으로 꼽힌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장군민 모두가 평생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보내준 성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교육이 최고의 복지라는 이념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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