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회관에서 국제로타리3630지구 서포항로타리클럽(회장 박기락) 주관으로 ‘카페 가비향 1호점’ 기증 및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카페 가비향 1호점’은 2015~2016년 글로벌 사업 일환으로 서포항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일본국제로타리2560지구 나오에츠로타리클럽이 공동 협력한 것으로 ‘더 로타리 파운데이션’ 글로벌프로젝트에 선정, 서포항로타리클럽에서 건물 및 기자재 일체에 대한 소요예산 6400만원을 전액 기증해 문을 열게 됐다.
서포항로타리클럽은 장애인의 직업개발과 고용증대를 위해 우선 장애인 1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해서 취업을 통한 자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큰 공헌을 한 김무현 국제로타리 3630지구 4지역총재지역대표, 2015-16년도 서포항로타리클럽 조준영 회장, 안준수 총무, 배민호 봉사프로젝트 위원장 등 4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기회 제공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카페 가비향 1호점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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