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수도권지역과 철도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철도연계 인천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과 연계한 출시 상품으로는 코레일 본사와 KTX 연계 최초 상품이자 수도권 및 지방에서 KTX 타고 무의도 트래킹 및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정기상품(매일출발) `KTX 인천섬 나들이-무의도여행`,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의 `힐링인천여행(팔미도-정서진-차이나타운)`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의 `차이나타운&서해바다 무의도상품(차이나타운-무의도-신포시장)` 등 전세열차상품으로 1회당 300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와 인천관광지를 연계 운영하는 테마상품으로는 학생·기업체 대상 `MT/워크샵열차`, 무의도·영종도 갯벌에서 조개캐기 프로그램인 `갯벌체험열차`, 싱글남녀들을 위한 열차 내 미팅 및 용유도 해변데이트 상품인 `사랑의 열차` 등이 있으며 올해 여름부터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철도상품은 공사가 코레일 및 공항철도㈜, 인천교통공사 등 철도 유관기관 함께 인천상품 개발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4월) 및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8월) 개최는 물론, 지속적인 업무협의 및 현장답사 지원 등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천상품 개발에 힘써서 얻은 결과이다.
또한 공사는 인천 대중교통의 혁신인 수인선 인천역 연장개통(2월) 및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7월)등 철도망 확대 호재에 맞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철을 타고 갈수 있는 인천관광지 홍보 이벤트 프로모션과 각 전철 역사 내 홍보포스터 게첩, 기념품 배포 등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주력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은 수도권지역과 국철1호선 및 수인선은 물론, 공항철도 및 KTX, 인천지하철 등 철도와 긴밀하게 연결된 최적의 지역이기 때문에 철도를 활용한 인천관광 상품개발 및 인천관광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인 철도로 보다 편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인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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