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류문화제 모습
[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발전과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이미지 홍보를 위한 ‘제40회 성류문화제’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40회 성류문화제’는 제14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행사와 문화적인 장점을 접목시켜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0월 1일에는 백련봉(白蓮峰) 아래에 위치한 울진성류굴 앞에 제단을 설치하고 풍농·풍어를 기원하며 질병과 재앙을 막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군민의 번영을 바라는 성류제향 의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연다.
이어 엑스포공원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미술·사진 야생화 전시, 향토문화(문향울진관련자료) 등의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또 짚풀공예, 금강송목공예 전시체험, 가훈쓰기, 다도체험,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며 지역 초·중·고 백일장·서예·사생대회, 군민 민속장기 대회, 십이령 바지게 꾼 놀이재현 등 다양한 대회 및 지역 문화 공연행사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금강송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성류문화제가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 축제가 어우러져 생태문화관광 도시 울진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군민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질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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