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시 슬로건인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가 지향하는 화해와 협력, 평화의 발신지로서의 이미지 확산과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김포를 만들기 위해 10월중 평화문화를 주제로 한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10월 1일에는 마송근린공원에서 ‘김포예술제’가 개최된다. 2002년 처음 시작된 김포예술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행사로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 소외된 북부권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 공연, 음악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일과 2일에는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문화광장에서 ‘김포 아라평화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김포 아라평화예술제는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악회, 선상 토크콘서트, 시민체험행사, 직거래장터, 야외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11일에는 전국을 돌면서 서민들의 생활을 노래로 풀어내어 전 국민이 공감하는 오락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김포시를 찾아온다.
15일과 22일에는 각각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자전거 투어행사가 김포 평화누리길에서 실시된다. 15일에는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출발, 철책선구간을 거쳐 덕포진둘레길로 돌아오는 8km구간 걷기행사가 열리며 22일에는 전류리포구에서 출발 한강변철책구간을 거쳐 돌아오는 18km구간의 자전거 투어행사가 열린다. 또한 자전거 투어 행사 중에는 영화배우 이광기와 함께 평화기원 비둘기풍선 날리기, 염하강 철책길에서 가을편지 보내기 등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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