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사중복사업 정비결과 절감된 재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등을 발굴하여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복지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형 복지란 안정된 생활과 소득을 보장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돌봄복지의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시민이 필요로 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감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인천형 복지의 양대 핵심축은 복지안전벨트 구축과 시민중심 복지 실현이다. 복지안전벨트는 보충적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누구나 긴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더 이상 현 단계에서 추락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해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 시민중심 복지 실현은 태어나서 노년기까지 지속적이고 촘촘한 돌봄 관리 실천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완성하는 것으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보편적인 인천형 복지정책의 수혜 시민이 되도록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형 복지사업은 ▲틈새없는 인천복지 ▲고용․복지․통합일자리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공유․나눔․공감 공동체 ▲건강․안심 복지도시의 5개 중점과제 28개 세부사업으로 복지 전 분야에서 균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복지사업에 대한 기획과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형 복지모델의 필요로 인천형 복지모델 사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폭넓은 긴급복지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인천형 복지모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책 수혜대상이 2016년 12만5천여명에서 25만 8천여명으로 두배이상 증가하고 예산도 2016년도 대비 131억을 증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장애인, 보육․아동, 청년․여성․가족, 어른신들께 삶의 희망을 드리는 사업으로 적극 전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평가를 통해 인천형복지모델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사업으로 정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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