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장비 이용률은 2013년 29%대에서 2014년 26.8%로 감소하더니 2015년에는 24.4%로 떨어졌다.
공동장비활용률 10%미만인 운영기관은 2013년 24개, 2014년 22개, 15년도 31개로 나타났고, 장비활용 실적이 아예 없는 기관도 2013년 7개이던 게 2014년 12개, 2015년도 21개 기관으로 증가했다.
최다 등록 장비를 보유한 정부 출연연의 경우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3%, 전자부품연구원 8% 등 연구 장비 공동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수 의원은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 축소로 이용률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지금껏 지역수요의 고려 없이 장비와 기관을 늘린 정책 탓에도 책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비 활용실적 성과평가와 활용실태 조사를 통해 실적이 없는 기관을 취소하고 민간부담률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비활용 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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