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는 김민우 선수.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문제훈 선수에게는 이미 리벤지에 성공했다. 네즈 유타 선수까지 꺾으면서 김민우 선수는 밴텀급 챔피언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됐다.
김민우 선수가 챔피언 벨트를 손에 쥐게 된다면 MMA스토리는 로드FC 챔피언을 3명이나 보유한 체육관이 됐다. MMA스토리에는 이미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선수가 있다.
김민우 선수가 챔피언전을 치르게 된다면 상대 선수로는 김수철 선수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민우 선수는 “챔피언 벨트를 따내고 체육관에 있는 두 명의 챔피언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며 “상대는 누구든 상관없으니 빨리 챔피언전이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