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 중 하나인 ‘제10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정 자연 철마 장전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철마의 자랑거리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농축산물, 한우불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지역 농축산물 홍보와 먹거리 시식 외에도 방문객 남녀노소 모두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적으로 청정자연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웰빙의 고장으로 알려진 철마면 농가에서 키운 소를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저가로 선보이고 있어 면내 어디서든 국내산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은 풍물패의 길놀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MBC 가요베스트, 북한예술단, 인기가수 송대관, 박구윤, 금잔디 등 인기가수의 다양한 공연과 기장인의 꿈을 펼쳐라, 오감체험 원정대, 현장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행사, 청정메뚜기잡기, 민물고기잡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여기저기에 추억의 철마한우 포토존이 설치,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매일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축제기간동안 방문객(300인분에 한정)들에게 한우육회를 무료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통큰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선 청정농축산물직판매, 철마향토먹거리장터 등도 설치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어우러져 오감만족의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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