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2016년 영천과일축제 주요행사인 ‘제12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지난 30일 개최됐다.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올해 12회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회며, 이날 선발대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3천여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참석했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명의 재원들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끼와 재능, 영천과일 홍보대사의 이미지에 걸맞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회장의 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웠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멋진 무대를 위해 한달여에 걸쳐 합숙을 통한 워킹, 포즈, 스피치, 군무, 장기자랑 등을 교육받았으며, 본선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한 장기들을 펼쳐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홍보사절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개인기와 조별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최종 선발된 포도아가씨는 이주영(22,영천,대구대)양 진, 김다인(19,대구,경운대)양이 선, 이은주(21,영천,동아대)양이 미로 선발됐고 별이에 정채연(20,대구, 영남이공대)양, 약이에 구영경(20,경산,대구가톨릭대학교)양이 선발됐으며 선발자들은 향후 2년동안 영천 과일과 한방산업, 지역 우수농특산물, 와인 및 말산업 등을 홍보하는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