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음회 오정석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과 회원들이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대선주조)
지난달 30일 부산 기장군 원로 지도자 모임 ‘한달음회’(회장 오정석, 학교법인 동래학원 이사장)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대선주조㈜(대표이사 박진배, 조우현)의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공장에 마련된 주류박물관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이 회사의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의‘부산발전에 대한 부산상공회의소의 역할’에 관한 강연으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대선주조는 1930년 설립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2012, 부산시 선정)으로 순한시원, 시원블루, 시원 등 소주를 만드는 회사다.
2008년 기장군으로 공장을 옮겨와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모기업인 비엔(BN)그룹 계열사 비아이피㈜와 ㈜코스모도 기장군 명례일반산업단지로 공장 이전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2005년 부산지역 최초로 민간 설립의 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을 출범시켜 소외 이웃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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