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9월 29일 일본 미야자키대학에서 미래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야자키대학 농학부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 사진)를 체결하고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의 양식연구 현황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양식 관련기술의 적용에 따른 다양성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양식분야의 미래 트렌드 개발을 선도하고자 미생물을 활용한 양식기법, 양식생물복지를 반영한 양식기술, 친환경 양식산업 확대 등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양식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교류와 협력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7년에는 한국에서 친환경 양식기술·수산생물 질병관리·생명공학 기술 접목 양식산업 등에 대한 주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명정인 전략양식부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의 양식분야 공동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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