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지역 특화산업 창업 모델 개발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창업교실이 운영된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낙영’, 이하 ‘비즈니스센터’)는 도농 복합도시, 국제공항 및 국제항만을 배후에 둔 우수한 창업 입지조건을 갖춘 김해에서 10월 5일부터 3일간 ‘창업교실’을 운영한다.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4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업교실’은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 기업인, 일반인, 지역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창업의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와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창업교실’은 △비즈니스 모델링 사례 스터디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및 재무전략 △법률, 세무, 회계 이해하기 등 창업초기 창업자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육과 더불어 창업아이템 발굴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발표 등 실질적 창업 현실화에 대한 종합 자문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창업교실‘을 수료한 창업가는 지자체 아이템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발비 지원 △브랜드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최낙영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업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보다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전의 기회이자 도약의 기회기도 하다”며 “최근 창업을 넘어 창직(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것)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이번 창업교실을 시발점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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