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설가 이화경씨의 ‘타인의 고통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개최
이번 강좌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수전 손택(소설가/비평가)과 한나 아렌트(작가/철학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씨는 자신의 작품 ‘버지니아울프와 밤을 새다’에 등장하는 19세기에서 20세기까지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서 세상을 향해 주저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 여성작가 10명 중 수전 손택과 한나 아렌트의 삶을 통해 나를 넘어 타자로, 타자를 넘어 세상을 사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 씨는 1997년 ‘세계의문학’에 단편소설 ‘둥근잎 나팔꽃’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화투치는 강’ 등을 펴냈으며 2011년 제12회 제비꽃 서민소설상, 2014년 제5회 현진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수요인권강좌는 인권교육을 통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직자들의 인권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규모로 매월 2회 상설 운영하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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