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와 K선수. 타석에 달라 붙는 스타일이 아닌데 유독 몸쪽 공을 던지면 엉덩이를 안으로 집어 넣는다.
―가장 얄밉게 타구하는 선수는?
▲다른 K선수. 이유 말하면 그 선수가 자기라는 거 알 것 같아 말 못함.
―평소 인간성이 별로인 선수는?
▲어떻게 다 말하지. (고민하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A와 B라고만 말하겠다. A는 왕자병 증세가 중증이다. 엄살도 무지 심하다. 공이 조금만 닿아도 운동장에 대자로 누워선 5~10분 동안 명상에 잠기다 일어난다. 마치 굉장한 충격이었다는 표정으로. B도 유별난 왕자병이 꼴불견이다. 허풍도 무지 심하다. 예를 들면 이런 스타일! ‘나만 믿고 따라와’ 해놓고 실속은 자기만 챙기는 그런 유형이다.
―세이브 올릴 때 별로 도움되지 않는 선수는?
▲아까 말한 왕자병 증세를 보이는 A다. 다이빙하면 잡을 수 있는 공을 유니폼 더러워질까봐 그냥 놓치기 일쑤다. 이럴 땐 정말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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