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0명 사전접수 마쳐, 50개 팀은 선착순 현장접수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가 역점 지원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 ‘유망주 2016’의 두 번째 공동프로젝트가 8일 오후 1시부터 우치동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우주 Like?’로 우주는 우치동물원(Uchi Zoo)을 줄인 말이다.
시민들의 추억과 향수의 공간이면서 생태동물원으로 변화중인 우치동물원을 재조명하고 동물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망주 2016’에 참여하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치 동물원 동물들을 배려해 동물원의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에티켓을 동물인형극으로 전달하고, 동물을 깊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중심의 미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으로 나눠 미션 프로그램은 총 3개 코스로 청춘코스 ‘범인을 찾아라’, 가족코스 ‘상상동물만들기’, 어린이코스 ‘인디언 빌리지’로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대상별로 코스를 선택해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우주Like 공연무대에서 펼쳐질 공연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마술 공연, 버스킹 공연, 동물 인형극, 키즈 난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동물 OX퀴즈에서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170개팀 450명과 현장에서 접수하는 선착순 50개 팀이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우치동물원 입구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의 관계자는 “유망주 프로젝트는 청년문화기획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디딤돌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청년들을 응원하고 우치동물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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