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는 지난 6일 공설운동장에서 유영록 시장, 기관단체장, 노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노인잔치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회장 홍기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공연과 체육대회로 진행,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김포2동 풍물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김포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태권무와 부채춤,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가수인 김정연 씨의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은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권재관 씨의 진행으로 홍기훈지회장의 기념사와 유영록 시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모범노인, 효행자 등 2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사진제공=김포시.
유 시장은 “금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젊은세대들은 어르신들을 잘 공경하고 어르신들은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모두가 함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지회장은 “오늘은 우리 노인을 위한 날이며 지금도 강건하다는 것과 노익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즐겁게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면서 “대한노인회는 그동안 부양받는 노인에서 이제는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인식을 전환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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