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은 8일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에서 ‘백세교 (백세정) 및 둘레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 날 준공식은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 녹화와 함께 명예 달성군민인 국민MC 송해 선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연지 송해공원 ‘백세교’는 S자 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보도교로 총 공사비 28억여 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3월 착공, 6개월 간 공사를 통해 총 연장 391.5m, 폭 2.5m의 규모로 완공됐다.
백세교 중앙 ‘백세정’은 2층 전통 정자로 올해 8월 착공해 현재 정자 모습을 갖췄다.
달성군은 ‘백세교’, ‘백세정’은 송해 선생의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인 옥포면 기세리에 위치해, 송해 선생이 가지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성을 부여해 ‘백세교’, ‘백세정’이라 이름짓게 됐다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조경 식재와 무대, 음악분수 설치를 통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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