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피해복구지원단에는 광주시 공직자, 자원봉사활동가, 의용소방대원 1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8일 현지에서 농작물 침수로 인한 토사 제거와 주택가 주변 부유물 잔해정리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영호남 상생을 위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뜻으로 긴급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했다.
특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3명은 8일부터 1박2일 동안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수, 빵, 유유 등 5백만원 상당의 물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태풍 ‘차바’로 울산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태풍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하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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