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릴레이 국민운동 스타트 행사에 참석, 헌혈 중인 도청직원들을 격려했다. (사)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 주관으로 헌혈 문화확산 캠페인도 벌였다.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 공무원들이 10일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가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국민운동 첫 테이프를 끊었다.
장원석 상임대표는 “사랑이 넘치고 나눔이 넘치는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에서도 스타트를 해준 이낙연 지사께 감사하며, 사랑의 헌혈릴레이도 생명의 땅 전남에서 스타트를 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직원들과 함께 헌혈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간이 내 놓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고 현혈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헌혈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민 헌혈률은 매년 소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하고, 수혈용 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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