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시의회
[용인=일요신문]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0일 오전 삼가초등학교 5학년 3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김중식 의장과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거수로 표결하여 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용인시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이용준 학생은 “학급 회의만 진행하다가 이렇게 큰 공간에서 대표의 자격으로 임시회를 진행해보니 떨렸지만 재밌었다. 다양한 직업군의 하나인 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중식 의장은 “1일 의원을 체험하게 된 학생들이 이번의 경험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개선과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