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4일 오전 9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도호부대제를 봉행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도호부대제는 인천시민의 날 및 300만 인천시대를 축하하고 시의 번영,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도호부대제는 역대 인천도호부사 351인(356代)의 공덕을 기리는 전통제례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매년 정례적으로 재현 봉행하고 있다.
헌관으로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 등이 참여한다. 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철변두 및 망요례의 순으로 진행되며 가훈써주기, 제기 만들기 등 시민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행사인 인천도호부대제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계승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인천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통해 인천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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