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일렁이는 밤바다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수는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는 운치 있는 일출부터 활기찬 여수 시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한 곳이다.
특히 많은 이들을 흥얼거리게 만들었던 여수밤바다라는 명곡을 BGM삼아 아름다운 밤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풍경에 푹 빠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완연한 가을이 한참인 요즘, 은은한 노랫소리와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수에는 각종 여행코스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수 속 가을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꽃날펜션’은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풍요로운 먹거리, 그리고 안락한 휴식으로 꾸며져 가을의 맛과 멋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전 객실 어디서든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어느 순간 지친 몸과 마음에 재충전의 힘을 얻어가기 일쑤다.
거기다 푸른 바다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일몰과 일출은 단연 감상을 자아내기에 충분해 객실에 마련된 개별테라스에서 로맨틱한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좋다.
만약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부럽지 않은 여수의 각종 여행코스를 둘러보는 것도 더할 나위 없는 추억거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 가볼만한곳으로 삼국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항일암을 비롯해 바다와 기암절벽, 그 위로 웅장한 자태가 멋스러운 대웅전, 동백의 섬 오동도를 비롯해 여수 엑스포장, 무슬목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돌산대교, 아쿠아리움, 해양레일바이크 등 놀거리가 즐비하다.
또한 하루의 여행이 끝난 뒤에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커플, 친구 등과 여수 바다전경을 보면서 풍성한 먹거리를 맛봐도 좋다.
오순도순 모여 앉아 개별테라스에서 바비큐파티를 벌이거나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도심에선 누리지 못했던 여유를 만끽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올해 8월에 지어진 신축펜션인 만큼 침구를 비롯한 각종 시설이 무척 청결하고, 현재 오픈한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더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는 전남의 인기 있는 여수펜션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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