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전화 수화기를 들고 7초 이상 놓아두면, 대구지방경찰청 상황실로 위급 상황이 알려져 인근 경찰지구대에서 즉각 출동하는 ‘한달음서비스’가 병원 응급실로도 확대된다.
대구시는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경찰청 협조로 지역병원 응급실에 ‘한달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달음서비스는’ 대구경찰청이 그동안 편의점, 여약사 약국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왔으나, 시는 이번에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대구보훈병원 등 7곳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폭행, 협박 등 진료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응급실 내 CCTV를 설치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가 계속돼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윤자 시 보건건강과장은 “대구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한달음시스템이 병원 내 응급실 의료진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밤 늦게까지 운영되는 개인의원에도 서비스가 확대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경찰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응급실 진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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