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도서벽지지역 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통합관사 34동 487세대를 신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벽지지역의 기관 간 통합관사 2개 지역 2동 51세대를 신축한다.
또 지역의 분산되어 있는 학교 노후 단독관사를 연립관사로 통합하는 동일교내 통합관사 7개지역 7동 21세대의 신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고보조금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638억원과 자체재원 90억원 등 총 7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련 예산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빠르면 내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합관사 신축에 따라 TV, 냉장고, 세탁기, 옷장 등 4종 비품을 기본으로 제공해 교직원이 관사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관사 비품은 2010년도부터 농어촌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확충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축 관사에 비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안 시설과장은 “도서벽지지역 교직원들이 마음 놓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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