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1일 ‘전남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의 인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라는 주제로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발표대회에는 도내 특수학급 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사, 교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와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센터 운영 활성화와 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수(일반) 교사 주도의 장애인권보호 프로그램 운영 효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보호 활동,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주인이 되는 어울림 활동 등 다수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발표된 운영 사례들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안내한다.
또 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 팀은 오는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팀으로 출전해 ‘특수교육의 선두주자’인 전남특수교육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행복학교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인식개선과 안전지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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