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지진과 태풍 ‘자바’의 영향에서 벗어나, 신도청시대를 선도하는 신규시책 개발과 도정의 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선진국의 장기 경기침체와 신흥국의 금융 불안,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세 전환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등 대내외적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먼저 재해재난, 산불감시, 해안지역 등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에 활동 할 재난안전 다목적 드론 도입과 국지적인 긴급재난 발생시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상황 자동전파시스템 구축 등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검토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업체험, 탐색,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 할 영남권 직업체험센터(잡월드)유치, 청년 지역인재 채용 장려를 위한 1사-1청년 더 채용 범도민운동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특수시책도 대거 포함된다.
이외도 캄보디아, 터키 이스탄불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통한 산업, 경제를 아우르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준비사항도 점검한다. 경북 북부권에 첨단·환경친화적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신도시 2단계 한옥마을 조성 등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한편, 도내 16개 시·군이 30년 후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발표되는 등 저출산으로 사회적․경제적 위험에 직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주거, 교육 등 사회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저출산 기본계획’수립도 논의된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을 위해 충청권, 강원권과 연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해 대선공약과 연계하고, 경북발전을 앞당길 국비 확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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