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읍 갑곳리에서 강화읍 옥림리를 잇는 군도6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도48호선에서 강화읍 옥림리 구간은 통행하는 교통량은 많은데 비해 기존 콘크리트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노면과 선형이 불량해 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이번 도로정비 공사를 통해 도로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도6호선(갑곳~옥림) 도로 공사는 총사업비 81억 원이 투입되며 연장 2.0㎞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하게 된다. 14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양쪽에 인도도 설치된다. 특히 강화읍 옥림리 강화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협소해 강화읍을 우회했던 근로자들의 출퇴근 통행시간과 산업물류 운송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반시설 구축의 의미도 갖게 된다.
이상복 군수는 “갑곳리에서 옥림리를 잇는 군도6호선 확‧포장이 완공되면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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