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3층 소회의실에서 박환기 도시계획과장 주재로 ‘산업단지 지원사업 재정집행 점검회의’(사진)를 개최하였다.
앞서 경남도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건의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토부 등으로부터 2017년도 신규·계속사업으로 국비 419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원활한 물류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및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보수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16년도 산업단지 지원사업(▲진입도로 건설사업 6개소, 542억 원 ▲공업용수 공급사업 5개소, 57억 원 ▲농공단지 개보수사업 10개소, 15억 원)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별 재정집행 실태 점검과 함께 사업전반에 대한 문제점, 향후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및 내진설계 적용 등 재난대응 체계구축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2018년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해당 시·군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환기 도시계획과장은 “기업활동에 조금이라도 불편사항이 없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 집행실적을 감안해 해당 시·군 및 담당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군 간 원활한 협업·소통을 촉진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영상회의도 자주 가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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