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가 예천군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과 관련, 도청 직원들이 특혜 의혹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을 규명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하게 문책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우선 마을정비조합 설립과 관련한 절차와 조합원의 자격기준 등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예천군이 수의계약으로 군유지를 매각한 경위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히기로 했다.
특히, 농림식품수산부의 국비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이에 따른 적법성 여부를 면밀히 따지겠다는 방침이다.
도 감사관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뿐만 아니고 사업 자체를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라며, “그러한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당연히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복무기강을 다잡는 데에도 힘을 쏟는데, 각종 사업추진과 민원처리에 소극적인 사례가 없는지 상시 감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