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간 정부의 말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생산, 금융, 시설, 사료, ICT 등 최신 트랜드의 말산업 소개 등 말산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채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컨셉은 말산업과 말 문화예술의 콜라보로 말산업 관련 사업체에서는 실질적인 판매ㆍ홍보 효과와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말 공연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유명 마상체조 아티스트 ‘자크 페라리’의 공연과 ‘류귀화’ 작가의 공예전 그리고 ‘윤다인’ 작가의 말아트 페인팅 등이 열린다.
또 말산업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인사과에서도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말산업이 한단계 도약해 말산업 박람회가 세계적인 말산업 종합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 승용마 경매, 국제 재활승마연맹 아시아포럼 및 장제사 경진대회 등도 개최한다.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를 통해 말산업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말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ㆍ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4년 제3회 말산업 박람회에는 약 3만명이 관람하였고 금년에는 약 5만명의 관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경마장을 유치하는 등 지역의 최대 말산업의 고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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