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시내버스 시설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예비차 43대를 포함, 10개 업체 시내버스 1041대에 대해 공용차고지와 주요 회차지에서 차량 청결상태, 엔진룸 누유여부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시내버스사업조합의 협조를 얻어 9명(시 5명, 조합 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및 도색상태, 자동안내방송 장치 및 정차신호용 부저 작동상태, 승강구 파손여부, 미끄럼 방지상태, 냉․난방 장치 작동상태, 소화기 및 긴급용 공구 등 차량 휴대용품 비치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전세버스를 포함한 각종 사업용 차량 사고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자치구와 함께 전세버스 1124대 의 교통사고 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여부, 타이어 마모 상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개선토록 행정지도 등을 할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