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구금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는 오는 23일, 입주예정자 가족과 시공사를 대표해 현장소장 및 각 파트 별 담당자가 참여하는 ‘입주예정자&시공사 화합 한마당 잔치’를 금호지구 내 한강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대구금호’ 공사현장에서 저층부 석재 마감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입예협에 따르면 이번 잔치는 향후 이웃사촌이 될 입주예정자들의 인사 자리는 물론, 입주예정자들이 평소 아파트 건축과 관련해 궁금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시공사 측에서 답변하는 자리로 마련돼 주거 수준을 높이고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가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강현 입예협 회장은 “준공 후 하자보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공사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입주 전까지 입주예정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입예협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예협은 올 2월1일, 출범, 시공사와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낸 결과 저층부 외벽의 100% 석재 마감, 아파트 상징수(제주 팽나무 2그루) 도입, 세대 내 LED등 적용, 냉장기능 무인택배함 설치, 시간 당 70kw의 공용부 전기를 생산해 내는 태양광발전 설치 등 하드웨어적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타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와 달리 입주예정자들로부터 위임장을 제출받지 않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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