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농협은 전북도와 함께 19~2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내 수영장 앞 주차장 일원에서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사랑의 국밥 나누기’ 행사와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행사는 봄·가을에 매년 2회씩 실시하는 행사다.
최근 한우가격 상승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한우산업이 위축되고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전북도 4대 브랜드 참예우, 장수한우, 단풍미인한우, 총체보리한우 등 1등급 한우고기전국 평균가 대비 20~30%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등심 6만9천원/Kg, 국거리 불고기 3만7천원/Kg에 판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권 상품권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선착순 600명 한정 매일 200명에 한해 한우불고기 500g 1팩을 1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19일 사랑의 국밥 나누기 행사에서는 고산농협 농가주부모임 자원봉사단이 행사장을 찾는 고객과 소비자 800명에게 점심으로 한우국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14개 시·군 17개 시설에 수용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서 한우고기를 10kg씩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전북 명품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소비 붐이 일어나 한우고기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서 한우가격 안정으로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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