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재 가꾸기 지름길(이하 ‘마분지’)이라는 주제로 토요강좌를 개설, 11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요강좌 ‘마분지’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분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 등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이번 토요강좌는 지난 2013년 순천만 정원박람회에서 분재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봉면 전 목포청호중교 교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정 전 교장의 40년 분재 재배 노하우를 통해 분재의 기초 이론은 물론 물주기, 분갈이 등 분재 만들기 실습과 현장 견학으로 체계화된 강좌가 이뤄질 전망이다.
분재 가꾸기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연학습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일반인에게는 단조로운 생활에 새로운 활력과 여가 선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성 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자연을 가꾸고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생활분재 문화가 확산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은 물론,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숲 속의 전남 실현’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농업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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