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19일 해운대 센텀호텔 4층 연회홀에서 개최한 2016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사진>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력을 향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참가 기업을 모집해 상위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진 고용문화 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업들이 앞장서겠다는 실천 서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우수상을 받은 부민병원은 지난 7월에 열린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산친화적 문화정착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근로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력단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부민병원 어린이집을 설치해 직원들이 육아부담 걱정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근무환경 마련과 육아휴직 활성화, 출산 축하 꽃바구니 전달, 임신부 산전검사 지원 등 출산 친화적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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